설 연휴 마지막 날 서해안 대설특보…호남고속도로 등 다소 정체

24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남부지역 고속도로 상황.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북 서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은 오는 25일까지 3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일 전북기상지청에 따르면 눈은 서해안 지역과 정읍, 순창을 중심으로 오는 25일까지 5~20㎝, 많은 곳은 30㎝이상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군산과, 고창, 부안, 김제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안 지역에 집중된 눈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에 두 건의 경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호남고속도로 내장사 IC에 접근하기 전까지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고창 IC 인근에서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전주-서울 최대 소요시간은 간 귀경은 6시간 40분, 귀성은 5시간 3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서울은 귀경 7시간 40분, 귀성은 6시간 35분이다. 목포-서울은 귀경 8시간 30분, 귀성 6시간 55분이다.
24일 오전 6시 50분 이후 기상 특보 발효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많은 눈과 함께 추위도 찾아왔다.
 
이날 전북지역의 한낮기온은 영하 10도~영하 6도로 분포로 지난 23일 설날보다 무려 16도가량 낮다.
 
남원과 임실, 진안, 무주, 장수에 한파경보가 발효됐으며, 나머지 전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출근 첫날인 오는 25일에도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침최저기온 영하 20도~영하 14도, 한낮기온은 영하 5도~영하 3도 분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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