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서 6일간 야생 멧돼지 4차례 출몰…주민 불안
인천 계양구에서 6일간 야생 멧돼지가 4차례나 출몰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인천 계양구와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계양구 지역내에 멧돼지 관련 신고가 4차례나 접수됐지만 포획하지 못했습니다.
계양구는 지난 9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출산가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둘째도 지원
인천시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셋째에서 둘째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종전에는 셋째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둘째 아이 출산 가정도 5~25일간 산모 건강관리와 신생아 양육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 아이 출산 가정도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서비스 지원 대상이 되며, 인천시는 서비스 이용 가정이 내야 하는 본인부담금도 출생아 수나 소득 구간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합니다.
요양급여 가로채고 직원·환자에게 허위증언 시킨 병원장
요양급여를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이 무죄를 받기 위해 직원과 환자들에게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하도록 시켰다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인천지검 공판송무2부는 위증교사 혐의로 모 정형외과 병원장 A씨를 구속 기소하고 간호과장 B씨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위증 혐의로 병원 직원 C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환자 10명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B씨 등은 2021년 3월 사기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사기 사건 재판에서 병원 직원과 가짜 입원 환자들에게 허위 증언을 하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