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세사기' 긴급주거 지원 법령 해석에 난항
인천시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추진하려 했던 긴급주거 지원이 법령 해석에 막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인천시는 최근 LH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이재민이라고 보고 인천 지역내 주택 113채를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지만, 행정안전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이재민으로 볼 수 없다며 지원 불가 입장을 내놔 지원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긴급주거 지원 대신 LH나 인천도시공사가 제공하는 매입·전세 임대주택 입주를 추진했지만 피해자들은 소득·자산 등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반대 입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도시자와 교육감 선거 러닝메이트제도에 대해 "단호히 반대 한다"고 밝혔습니다.도 교육감은 오늘 인천시 남동구 인천예술고등학교 예술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말은 러닝메이트지만 사실상 임명제로 보인다"며 "그렇게 되면 결국 교육의 정치적 중립과 자주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지방선거 때 시·도지사 후보만 선거를 치른 뒤, 당선자가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인사를 교육감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계양구서 야생 멧돼지 출몰…"외출시 안전 주의"
어제 오후 9시 25분쯤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 학마을 입구 일대에서 야생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외출시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신고를 받은 계양구와 경찰,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를 쫓고 있습니다.
계양구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