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북 최초로 확인된 군산 산북동 공룡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지난 2013년 도로공사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국내 최대 크기의 초식공룡 발자국 등 280여 개의 발자국 화석이 나왔으며 백악기 공룡의 행동특성과 고생태 환경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산북동 공룡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에서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2족 보행, 4족 보행 공룡, 익룡의 발자국이 한 곳에 남아 있으며 가장 큰 발자국(Caririchnium)은 62cm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문화재 발견 이후 문화재청과 조사를 통해 매몰돼 있던 발자국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보존 처리와 보호각 건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산북동 공룡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오는 31일 시민에게 공개되며 앞으로도 문화재 발굴 보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