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상경제대책회의…"수출만이 살 길"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6일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출로 복합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강조해 언급하면서 "모든 부서에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적극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과 포항 지역 철강 수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또 올해도 전국 성장세를 상회하는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확대 ▲수출보험료 지원 강화 ▲농수산식품 신규 수출시장 개척 ▲신규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관련부서가 협업해 줄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수출 관련 부서는 물론 (재)경북경제진흥원, ㈜경북통상,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협업해 '경북 통상진흥 종합대책'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해외 투자유치 기업 발굴 등을 위해 미국, 캐나다로 출장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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