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부산 아파트값 0.64%↓…하락 폭 둔화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부산지역 아파트값이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내림 폭은 둔화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월 첫째 주(2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64% 떨어졌다.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한 지난주(-0.70%)보다 내림 폭은 축소됐다.

지난해 6월 셋째 주(20일 기준)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29주 연속 떨어졌다.  

구·군별로는 부산진구(-0.95%), 연제구(-0.79%), 남구(-0.78%), 해운대·수영구(-0.72%)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

전셋값은 0.67% 떨어져 28주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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