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새해에는 민선 8기 핵심공약인 동북아물류플랫폼 조성과 김해공공의료원 설립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해 두 차례 동북아 물류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해 김해시의 입지적 우수성과 추진 의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전담팀을 중심으로 부산시와도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해 올해 국토교통부의 국가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용역에 김해가 포함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김해공공의료원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경남도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박완수 지사가 지난해 12월 27일 김해 순방에서 설립을 재차 확인해줬다"며 "올해는 경남도와 공동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설립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보건복지부 승인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그밖에 대기업과 선도기업 집중 유치, 의생명 산업 발전, 청년공유공간 Station-G 설치, 2024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