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 우수…대통령상 수상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전반에 걸친 4개 분야를 평가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시는 가정해체 및 사회양극화문제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기 위해 2020년 7월 드림스타트팀을 신설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례관리와 26개 아동발달 영역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본서비스 428명 2624회, 맞춤형서비스 760명 6121회를 지원했다.
 
특히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아동과 가족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아이마음 토닥토닥 상담캠핑차',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1대1 가정방문 학습 지원서비스 '드림홈스쿨'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을 위한 지원이 단발적 시도가 아닌 사회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며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인 책임을 확대하고 사각지대 없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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