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해 원덕 임원항, 정라동 이사부광장 등 총 9개 해맞이 명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읍면동별 특색에 맞게 지역 민간단체 주도로 마련한다.
이날 여명행사에서는 난타공연, 사물놀이, 풍농·어 기원제 등을 선보인다. 이어 일출행사로는 신년축하 메시지 낭독 및 신년인사, 해맞이 징치기 등이 진행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떡국, 어묵국 등 나눔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2022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는 삼척해변 내에서 불꽃놀이&레이저쇼,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축하 콘서트, 이벤트 행사 등 2023삼척해변 카운트다운 축제가 열린다. 삼척해변 공원에는 빛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는 강풍으로 인한 화재 등 행사 안전을 위해 달집태우기 행사는 제외했다. 또한 행사개최 읍면동별로 인파운집 대비, 주차 및 교통 안전대책 등 행사장 안전관리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는 등 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를 맞아 펼쳐지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