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26일 오전 6시 20분쯤 부산 북구 만덕2터널 입구에서 미남로터리 방면으로 달리던 A(20대·여)씨의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A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차량을 완전히 태워 소방서 추산 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차량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