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다시 매서운 동지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과 경북 북부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북춘천 -12,2도, 제천 -11.3도, 서울도 -7.1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체감기온은 영하 12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기온도 서울과 원주 -6도, 청주 -4도, 광주 -1도, 대구 0도의 분포로 아침 기온과 큰 차이가 없겠고, 특히 오늘은 칼바람이 불어서 체감 추위가 한층 더 심하겠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14도, 한낮기온도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또다시 올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랭질환과 농.축.수산물 등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또다시 기록적인 폭설이 예보돼 있는데요.
충남 서해안, 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 중산간,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에 10~25cm, 많은 곳은 전북과 전남권서부, 제주도 중산간에 30cm 이상, 제주도산지에 50cm 이상의 눈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그밖에 충남권내륙, 충북중.남부, 제주도(중산간, 산지 제외)에 5~15cm, 전남동부남해안, 경상서부
내륙, (22~23일) 서해5도에 3~10cm, 경기남서부, 충북북부에 1~5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곳이 많기 때문에 추가 폭설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