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찾았다가 '무단횡단' 신고된 한덕수…경찰 "확인 중"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핼러윈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들의 반발로 되돌아 간 한덕수 국무총리가 당시 무단횡단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총리가 무단횡단을 했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접수됐다.

당시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총리는 유가족의 항의로 조문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나면서 반대편 도로에 정차 중인 전용차를 타기 위해 신호가 빨간불이었는데도 횡단보도를 건너갔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것이 맞다"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