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대설주의보 확대…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옥천소방서 제공

충북 전 지역으로 대설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접수된 도내 눈길 교통사고는 모두 7건으로,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제천시 금성면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고, 비슷한 시각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삼양터널에서도 차량 전도 사고로 2명이 다쳤다.
 
이날 낮 12시 기준 도내 지역별 적설량은 제천 5㎝, 제천 수산면 4.4㎝, 옥천 4.1㎝, 충주 수안보 4㎝, 청주 상당구 3.7㎝, 진천 위성센터 3.7㎝, 보은 3㎝ 등이다.
 
이날 도내 예상 적설량은 중·북부지역 2~8㎝, 남부지역 1~3㎝다.
 
이날 오후 9시 보은,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등 도내 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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