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지역 대학 4곳과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주시와 동국대WISE캠퍼스, 서라벌대, 경주대, 위덕대 등 4개 대학은 19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첫 회의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는 경주시 역점사업인 핵심정책전략을 대학과 공유하고 이와 연계한 관학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두환 서라벌대 총장 겸 경주대 총장 직무대리, 이영경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이 참석해 지방대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대학의 위기는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지역기업 취·창업-지역 정주'라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