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개관

정읍 · 부안 · 고창 지역 1일 30톤 규모 재활용 쓰레기 선별 처리
총 사업비 107억 원 투입, 시범 가동 이어 내년 1월 본격 가동

전북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개관식이 16일 오후 정읍시 영파동에서 열렸다. 정읍시 제공

정읍과 고창, 부안 등 전북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가 16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전북 정읍시 영파동 일원에 조성된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종이 등의 자원을 선별하는 시설이다.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재활용 선별동과 압축 파쇄동, 선별품 저장동 3개 동으로 이뤄졌다.

센터에서는 자력선별기와 광학 선별기 등 자동화 선별시스템을 통해 하루 30톤 규모의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할 수 있다.

총 사업비 107억 원(국비 19억, 도비 6억, 시·군비 82억)이 투입된 서남권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정읍시가 50%, 고창군과 부안군이 각각 25%씩 사업비를 부담했다.

전북 서남권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다음 주 시범 가동에 이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편, 3개 시·군이 함께한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건립사업은 '2021년 지방재정 우수사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2021년 정부혁신 100대 과제'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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