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합천 구도심에 1258억 투입…도시재생 '전국 최다' 선정

합천지구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도시재생사업 선정 공모에서 전국 25곳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곳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국화 등 화훼 테마를 활용한 거점시설·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회성지구 도시재생사업', 진주시 상대동 일원 옛 법원부지를 활용해 글로컬 캠퍼스 등을 조성하는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합천군 합천읍 일원에 영상문화를 테마로한 거점·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합천지구 도시재생사업'이다.

국비 315억 원을 포함해 1258억 원 규모로 내년부터 4년 동안 추진한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이번 도시재생 사업 시행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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