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 실감형 콘텐츠 XR체험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이번 체험은 가상현실과 벽면 3면에서 투사된 다면 영상을 결합한 XR기법을 활용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생생한 입체감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또 체험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단계마다 다양한 게임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는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부여 정림사지 등 8종이며 실감형 체험관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조봉업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은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사라진 유적의 형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콘텐츠 제작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역사, 문화, 관광 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