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명이 경상을 입고 1천만 원대 재산피해가 났다.
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고깃집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종업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님 2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가게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탄에 불을 붙이다가 불티가 옮겨 붙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