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행안부 인구감소대응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김제지평선 올두렁 살두렁', 농촌관광 민간협력 네트워크 기반 관계 인구 유입 초점
전북CBS 등이 개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북'에서도 우수 사례로 소개

전북 김제시가 행안부 인구감소 대응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제시 제공

전북 김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 11월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공모 우수 사례로 뽑힌 '김제지평선 올두렁 살두렁'은 전국 상위 17건이 겨루는 최종 심사에서 문화·관광 분야 장려상으로 결정됐다.

김제시의 사례는 농촌관광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반한 관계 인구의 유입이 골자이다..

가족생활주기와 라이프스타일 트랜드 변화에 대응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장기체류하면서 김제의 다양한 테마별 체험을 수용할 수 있는 농촌관광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제지평선 올두렁 살두렁은 지난 6일 전북CBS·보건복지부·전라북도·전주시가 공동 개최하고 전북교육청이 후원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북'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한편, 박금남 기획감사실장은 인센티브로 받은 특별교부세 1억원을 "테마별 체류형 전문 운영·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에 다시 투자해 관광·문화·교육 분야의 관계·체류·생활인구 증대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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