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충북 11개 시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청주와 음성, 괴산을 제외한 나머지 8곳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13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지방체육회장선거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11개 시군에서 모두 14명이 입후보했다.
청주시 체육회장 선거는 전응식 현 회장과 김진균 충북체육회 부이사가 출마했다.
또 음성군 체육회장 선거에는 이재기 음성 읍면체육회협의회장과 김기창 전 도의원, 괴산군 체육회장 선거에는 강영묵 강산산업건설 대표와 이시용 괴산태권도협회장이 각각 오는 22일 양자 대결을벌이게 됐다.
나머지 시군 체육회장은 단독 출마로 투표 없이 당선이 결정되게 됐다.
옥천군 체육회장과 단양군 체육회장, 진천군 체육회장은 각각 이철순, 권택조, 김명식 현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현 회장이 불출마한 충주시와 제천시에서는 각각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과 안성국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보은군은 윤갑진 건강보험관리공단 옥천지사장, 영동군은 황정하 전 영동체육회 부회장, 증평군은 최재옥 전 도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한편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지난 5일 단독 출마한 윤현우 현 회장이 무투표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