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강릉시 경제진흥과와 자원순환과 등에 대한 2023년 당초예산안을 심사했다.
윤희주 의원은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과 관련해 "강릉은 관광도시고 ITS 세계총회 유치 등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관련된 취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 4개 대학교 졸업생이 지역 안에서 인재로 활용되고, 이것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식 의원은 자원순환센터 내에 설치 중인 소각시설에 대해 "환경단체나 인근 주민들은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해 걱정이 많다"며 "이와 관련된 민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무 의원은 "경제진흥과의 내년도 사업들은 신규 직원 채용, 신규창업 등에 대한 사업주, 근로자들에게 주는 혜택이 많다"며 "이미 직원을 채용하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존 사업주와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사업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정완 의원은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들이 사업 명칭만 다를 뿐 비슷한 내용이어서 실용성 있게 운영되는지 의문"이라며 "사업마다 평가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사업 목적에 맞는 방향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