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역 업체인 송화수홍삼 송인생 대표가 '2022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전통식품의 보전과 계승 발전을 위해 우수한 기능을 갖춘 전문가를 지정하는 제도다. 명인이 제조하는 제품에는 관련 표지와 표시사항을 붙일 수 있다.
송인생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홍삼 분야 제44-가호로 지정됐다.
그는 현대적 방식을 도입한 홍삼 제조법과 해외 판로 개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4호인 고 송화수 명인의 아들로, 1999년부터 홍삼을 제조했다.
2019년 7월부터 송화수홍삼 대표를 맡아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송 대표는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 홍삼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