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금산군에 따르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는 7일 금산 금향 단비 충금 등 4개 클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5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대상 청소년은 금산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학생 가운데 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금산 남일중 1회 동창회(회장 박태전)도 같은 날 금산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400만 원의 장학금을 군에 기탁했다.
새금산병원(원장 박기남)은 7일 금산의 미래인 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새금산병원은 관내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금산군과 당직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지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관내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양순원 씨도 고향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양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장학금 후원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500만 원을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의 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