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미국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메리우드대 3자 협약

대구과학대학교 제공

대구과학대학교가 미국 댄빌의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에서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Geisinger Health System), 메리우드대(Marywood University) 간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메리우드대와의 '3.5+2 글로벌 복수학위제'를 통해 대구과학대 및 미국 메리우드대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강윤영 국제교류센터장을 비롯한 미국 메리우드대 David Kang 대외부총장 및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 Janet Tomcavage 수석 부사장 등 기관별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인 엔클렉스(NCLEX) 시험에 합격할 경우 미국 메리우드대에서 1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위 취득 및 가이싱어 병원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구과학대는 미국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과 최초로 3자 협약을 체결한 대학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지은 총장은 "협약을 통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 병원 실습과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은 미국의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9개의 대형병원과 2개의 연구기관을 통해 1700여 명의 의사와 6천여 명의 간호사들이 최첨단 의료시설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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