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4일 고흥 드론센터에서 '제1회 고흥 우주항공배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드론축구는 드론을 투명한 축구공 모양 안에 넣은 드론볼을 조종하면서 공중에 매달려있는 원형 골대에 넣어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이기게 되는 미래형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진행한 성인부 참가 드론 축구대회로 1위는 슈퍼소닉팀이 차지했다.
2위는 엔젤보노팀(송민혁, 이태영, 이세영, 표윤성, 김정호, 김지훈, 김석찬), 3위는 용호상박팀(박병준, 송현준, 박효민, 허동완, 박현오, 홍성민)이 차지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고흥군수 상장과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지부의 부상이 수여됐다.
고흥군은 드론 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