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뛰어든 고라니 피하려다 '충돌'…1명 사망·1명 중상

2일 오전 7시 6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의 한 도로에서 엑센트 차량과 산타페 차량이 정면충돌했다. 전북 소방본부 제공

2일 오전 7시 6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9)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SUV 차량 운전자 B(53)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고라니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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