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크레인과 시내버스가 충돌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9일 오전 9시 4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도로에서 11.5t 화물차에 실려있던 크레인과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화물차는 적재함에 대형 크레인 일부를 싣고 3차로를 달리다가 좌회전했다.
이때 적재함 밖으로 튀어나와있던 크레인이 2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음주운전은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