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 동파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계량기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하여 11월 21일부터 10일 간 사전점검을 시행 중이다.
또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및 긴급 복구를 위해 대행업체 6곳과 긴급지원반을 편성했으며 장비 확보 등 신속한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인 진주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사전에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놓아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