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석준 대법관 임명장…"어려운 일 맡아줘 감사"

119일 만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김재형 전 대법관에는 청조근정훈장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석준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석준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어려운 일을 맡아줘서 감사하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오 대법관은 윤 대통령이 임명한 첫 대법관이다. 오 대법관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11월 24일까지다.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지난 7월 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 제청 119일 만에 국회 문턱을 넘어 역대 최장기간 '임명안 표류'로 기록됐다.

윤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에 앞서 김재형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김 전 대법관은 지난 9월 초 6년 임기를 끝내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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