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리안느 마가렛 봉사대상에 채계순·이창우 선정

제2회 마리안느 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25일 문화회관에서 '제2회 마리안느 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간호 부문에 채계순 성바오로 가정 호스피스 센터장이, 봉사 부문에 이창우 선한목자 병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채계순 센터장은 '섬김 간호'라는 개념을 정립해 환자와 가족에게 섬김을 실천했다.

이창우 병원장은 국내 의료사각지대 환자의 무료 수술 지원과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게 학비도 지원했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헌신한 두 수녀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제정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수녀 간호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이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간호와 봉사부문 수상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인사를 드리며, 봉사대상이 더욱 권위있고 가치있는 상이 되도록 애정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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