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로 이송 중이던 60대 환자 바다에 빠져 숨져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육지로 이송 중이던 환자가 선착장 인근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7시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서 머리를 다쳐 육지로 이송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A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도랑에 빠져 머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직원과 주민 등이 신안군 장산도 선착장에 도착한 민간 선박에 환자를 싣는 과정에서 환자가 들것과 함께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당시 A씨는 출혈이 심했으며 물에 빠진 지 10분 이상 지나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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