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양촌곶감 축제 기간 인파관리 서비스 도입

논산시, 양촌곶감축제 안전관리대책 보고회.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축제와 행사에서 방문객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SK텔레콤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인파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25일 '2022년 양촌곶감축제 종합안전대책 보고회'를 열고 안전한 지역 축제 개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촌곶감축제 기간 동안 SK텔레콤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질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방안이 핵심적으로 논의됐다.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는 주요 지점 방문객 데이터와 과거 축제 방문객 데이터를 비교해 인구 밀집 상황 발생 시 재난종합상황실과 축제 관계자, 안전관리자, 논산시 관계자 등에게 실시간 인구 동향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세밀한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고 인구 혼잡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논산시는 이를 통해 필요시 빈틈없는 다중 인파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SK텔레콤 관계자는 "원활한 서비스를 운영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정보 기반의 새로운 안전관리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논산시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새로운 서비스를 활용해 축제 방문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인파관리 전담 요원을 배치 운영해 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불편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는 논산시청과 양촌면사무소, 양촌곶감축제장 등에서 12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의 축제 기간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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