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시민사회단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촉구

연합뉴스

충북 보은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의 보은지역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은군 노인회 등 6개 단체와 박경숙 도의원은 23일 성명을 통해 "공공기관 분산배치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가 반드시 보은에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남부 3군 가운데 옥천에는 7개, 영동에는 3개 공공기관이 있지만 보은에는 한 개 기관에 불과하다"며 "혁신지원센터 유치 예정 지역인 보은산업단지와 삼승.보은 농공단지는 청주와 옥천, 영동에서 한 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부권 혁신지원센터는 2027년까지 해마다 충청북도가 2억 원, 남부3군이 각 1억 원씩 모두 5억 원을 출연해 지역 산업의 기술혁신 지원과 국책.공모사업 대응, 중소기업 성장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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