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익산 방문의 해'…관광객 500만 청사진 제시

익산시, 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
교통과 먹거리, 축제로 관광 트렌드 선도

22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가 풍성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로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내년까지 '익산 방문의 해'를 연장하고,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의장,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과 함께 판소리 무대까지 선보였다.
 
또한 익산 방문의 해 추진전략 발표와 지역 관광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관광인의 다짐', 방문의 해 성공을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익산시는 핵심 자원인 교통과 먹거리, 축제를 활용해 국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야간 콘텐츠를 확충하고, 재정 지원 등의 유인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익산형 투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자원과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재정 지원 등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로 성공적으로 도약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