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시설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단독·다세대·연립주택에 거주 중인 차상위 이하 주거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및 동파 사고 예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전주시는 또 35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주거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LPG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가스누출점검 및 가스타이머 설치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노출수도배관의 보온시공과 동결시 해동서비스도 제공된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동절기 가스 화재나 수도관 동파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원이 필요한 주거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절기 시민의 주거생활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