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소재 시·군의회발전協, 3년 만에 경주서 정기회의 개최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16일 경북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에서 2022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는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우식 부산 기장군의회 의장, 강필구 전남 영광군의회 의장, 김영철 울산 울주군의회 의장,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과 이경희 경주시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폐장 국정감사 지적사항'과 '고리본부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포화', '한빛원전 3․4호기에 관한 현안 문제', '새울원전 지역사무소 신설' 등 각 시․군의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향후 원전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이 있는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 등 5개 시․군의회가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원활한 업무협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결성해 매년 2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제9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의장은 "원전 소재지역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주요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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