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산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양산시가 주최하고 경남CBS가 주관하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가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해당 공연은 물금읍 등 서부 양산에 비해 문화적 불균형을 겪는 평산동 등 동부 양산(웅상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공연은 '선물'을 주제로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이색 콘서트로 클래식 공연에 스토리를 입혀 재미와 몰입감을 더한 다차원예술무대로 꾸며진다.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 등 실내악 연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그림책을 생동감 있는 성우 목소리로 듣고, 여기에 빛과 모래로 연출해내는 '샌드아트' 콘텐츠까지 더해져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김해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양산지역과 동일한 주제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가 열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경남CBS가 주관하는 행사다.
해당 공연은 장유동과 주촌면 등 김해 서부지역에 많은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교양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른들의 메마른 감성을 위로하고 어린이의 꿈과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색다른 공연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