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을 위해 3년 만에 다시 고속도로 마케팅에 나섰다.
화천군은 21일까지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07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고속도로 주행거리만 약 5000㎞를 넘나들 전망이다.
1회차 홍보에서는 중앙선, 경부선, 남해선 주요 거점인 춘천~원주~제천~안동~대구~영천~경주~양산~김해~창원 휴게소 24곳을 방문한다. 2회차에서는 중부내륙과 남해선, 춘천~여주~충주~문경~상주~고령~창녕~칠원~진주 휴게소 18곳을 찾는다.
3회차는 영동선과 중부선, 통영-대전 고속도로 휴게소 21곳이 대상이다. 주요 코스는 춘천~문막~여주~오창~대전~함양~고성이다. 4회차 홍보는 서울-양양, 경부선, 논산, 천안, 호남선, 순천-완주 휴게소 20곳에서 진행되며, 홍보단은 춘천~가평~서울~천안~공주~논산~익산~순천을 찾는다.
마지막 5회차 홍보는 서해안선, 호남선, 남해선의 안산, 당진, 서천, 고창, 광주, 순천, 진주 등 24개 주요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화천군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휴게소마다 화천산천어축제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 리플릿, 기념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한 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하겠다는 생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안전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통해 기다려 주신 관광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