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아파트 화재 4명 연기흡입…20여명 대피 소동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4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4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오후 11시 35분쯤 부산 동래구 명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44·여)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또 아파트 주민 20명이 대피하면서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보일러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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