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문화연구소(조인호 대표)는 지난 13일 포항 그린웨이 철길숲 오크정원에서 포항시 후원으로 '제6회 포항 3대가족 어울림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인가구 증가와 핵가족화가 점차 가속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조부모와 부모, 손·자녀 등 3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에는 손팔찌·손단주·수제한과·달고나 만들기, 다도체험, 가족사진을 컵에 찍어주는 추억의 머그컵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손·자녀 세대에게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경험과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부모 세대에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사회문화연구소 조인호 대표는 "오랜만에 즐거운 공연과 문화체험으로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