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도시인 전남 광양시와 경북 포항·충남 당진시,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당진제철소는 지난 10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당면과제 실천·협력을 위한 참여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양시립국악단 식전 행사와 축사, 협약서 체결 및 낭독, 3개 철강산업도시와 3개 제철사의 환경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졌다.
'철강산업도시의 탄소중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내용의 민관산학 분야 전문가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 광양시 비전을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으로 결정한 만큼 일류 보편의 가치에 기반을 둔 국제적인 표준인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