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성구는 서울 강서구, 부산 사상구와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9천만 원을 포상으로 받는다.
이번 평가는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수성구는 건전성 분야에서 통합재정수지비율과 관리채무비율이, 효율성 분야에서 지방세징수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세입과 세출의 균형 있는 재정관리와 적극적인 수입 관리로 재정 건전성을 제고한 결과 최우수단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 전략적 재원배분과 국비 확보 등으로 재정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