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7월 군위군의 대구 편입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7일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추진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군위군 대구 편입문제에 대한 특위 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이달 내 소관 상임위 소위 상정을 비롯한 국회 처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후속 행정절차를 통해 내년 7월에는 대구로 편입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통합신공항 특별법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 "법률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법률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특위를 비롯한 대구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핵심 법률안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의 연내 국회 처리를 앞둔 시점에서 현재의 추진상황과 전망, 정치권의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