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천사의 섬' 신안에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차세대 복합 신재생에너지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협약 체결

한수원이 지난 4일 차세대 복합 신재생에너지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일 신안군, 현대글로비스, LS일렉트릭, NH인터내셔널, 목포MBC와 함께 '차세대 복합 신재생에너지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이순용 목포MBC 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신안군 도서지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우선 기존 내연발전소를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사용후 배터리를 결합한 복합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100MW급 대규모 복합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도 개발할 계획이다. 추가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염분차 발전 및 해수담수화 사업의 타당성 검토도 진행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협약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신에너지 기술 발전과 청정한 신안군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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