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나 8명이 다쳤다.
5일 오후 9시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교차로에서 A(50대·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B(40대·여)씨의 승용차와 C(60대·남)씨의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후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D(50대·남)씨와 E(50대·여)씨의 차량과 2차로에 있던 F(50대·남)씨의 차량 등을 연달아 추돌해 6중 추돌사고로 번졌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택시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