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채석장서 낙석 굴삭기 덮쳐…굴삭기 기사 사망


채석장에서 굴삭기 기사가 낙석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한 석산개발현장에서 굴삭기 기사 A(50대)씨가 낙석에 맞아 숨졌다.

A씨는 발파작업 이후 암석을 정리하기 위해 굴삭기를 몰고 이동하던 중 낙석이 굴삭기 운전석을 덮치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채석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작업 중 안전조치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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