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호텔과 식당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오후 4시 3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호텔 5층 객실에서 불인 나 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투숙객 1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나 외부 간판 등을 태운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당국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