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 산불 소실 울진 산림 복원에 6억원 지원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은정 위원,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상구 이사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 경상북도 울진군 손병복 군수,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6일 경상북도 및 울진군과 산림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경상북도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당시 경상북도 울진군에서만 1만4140헥타르(ha) 규모의 산림이 소실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경상북도와 협의해 울진군에 있는 '도화동산'을 주요 복구 대상지로 선정하고 동산 내 약 6.6ha 규모의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6억원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도화동산은 경상북도의 유명 관광지로, 동해와 국도 7호선을 따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지난봄에 국민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동해안 산불로 소실된 도화동산의 일부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경상북도 및 울진군과 함께 복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루빨리 도화동산이 재건되어 경북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되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10억원의 긴급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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