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필리핀 GMA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양해각서 체결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25일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카비테주 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GMA)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GMA시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마리셀토레스 GMA 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괴산군은 계절근로자가 머물 농가의 숙소 정비 등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지원을 펴고, GMA시는 한국 농촌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42㎞ 떨어진 곳에 위치한 GMA시에는 18만여 명이 살고 있다.

송 군수는 협약식에 이어 필리핀 농무부 잠자민 암파투난 특별차관을 만나 농업분야 교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날 출국한 송 군수 등 괴산군 필리핀 방문단은 필리핀 아마데오시 및 필리핀 한인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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