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주년 전라북도 도민의 날 기념식이 25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기관·단체장, 전북인대상 수상자, 출향도민, 기업체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도민의 단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1981년 도민의 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매년 10월 25일 기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선 도립국악원의 창극단과 무용단 공연, 전북인대상 시상, 단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박상협 우리비앤비 대표이사, 박종완 계성건설 대표이사, 남해경 전북대학교 교수, 레티감홍 남원시 가족센터 통번역사가 전북인대상을 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상 및 축전을 통해 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혁신과 도전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북, 성공한 전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